멀티비타민(2종이상) 과 종합비타민(5종 함유) 차이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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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 영양정책과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멀티비타민', '복합비타민', 혹은 '혼합비타민'이라는 명칭은 제품이 2종 이상의 비타민을 각각 1일 영양소기준치의 30% 이상 함유할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종합비타민'이라는 명칭은 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만 합니다. 제품이 영양소기준치의 30% 이상을 함유하는 것은 기본이며, 필수 비타민인 A, B, C, D, E 등 5가지 항목을 반드시 포함해야만 '종합비타민'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단, 종합비타민의 조건을 충족시킨다 하더라도 업체가 원할 경우 "멀티비타민"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즉 멀티는 2종 이상, 종합은 ABCDE 5종을 함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종합비타민이 멀티비타민보다 더 많은 영양소를 함유해야 하며 멀티에는 필수비타민이 골고루 들어있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분을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맞는 비타민 제품을 보다 현명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비타민 중에서도 비타민B군 복합체는 그 자체적으로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 종류가 많습니다. 티아민(B1), 리보플래빈(B2), 나이아신, 피리독신(B6), 판토텐산, 코발라민(B12), 엽산, 비오틴 등 8종으로, 현재까지는 비타민C를 제외한 수용성 비타민을 총칭하고 있기 때문에 식약청에 따르면 비타민B군의 경우 제품에 그 중 몇 개의 비타민을 포함했는지 개수와 상관없이 무조건 1종으로 취급됩니다.

가령 비타민A와 B1, B12, C, D, K가 들어있는 경우 6종이 아닌 5종의 비타민을 함유한 것으로 인정되며, 5종이긴 하지만 필수비타민인 비타민E가 빠져 있으므로 종합비타민으로 표기할 수 없습니다.

비타민의 중요성

비타민은 우리 몸이 스스로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식품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각 비타민은 고유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 몸의 다양한 생리적 과정에 관여합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A는 시력과 피부 건강을 지원하고, 비타민 C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며, 비타민 D는 뼈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미네랄의 역할

미네랄 역시 우리 몸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영양소입니다. 칼슘과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은 뼈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며, 철분은 산소를 운반하는 데 필요한 헤모글로빈의 구성 요소입니다.

비타민의 종류와 역할

비타민 A:

시력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역할: 시력 유지, 면역 체계 강화, 세포 성장 촉진
식품 출처: 당근, 시금치, 감자, 달걀, 우유

비타민 B 군:

에너지 생성, 신경계 기능, 적혈구 생성에 필수적입니다.

비타민 B군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사용되고 남은 양은 체외로 배출되므로 매일 적정한 섭취가 중요합니다.

비타민 B군에는 여러 가지 비타민이 포함되며, 주요 비타민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타민 B1 (티아민): 탄수화물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
비타민 B2 (리보플라빈): 세포 성장과 발달, 에너지 생성에 필요
비타민 B3 (니아신): 소화계 건강, 피부 건강, 신경계 기능 유지에 필요
비타민 B6: 단백질 대사, 적혈구 생성에 필요
비타민 B12: 신경계 기능 유지, DNA 합성, 적혈구 생성에 필수

비타민 C:

항산화 작용을 하며, 피부 건강과 면역 체계 강화에 기여합니다.

역할: 항산화 작용, 면역 체계 강화, 철분 흡수 촉진
식품 출처: 오렌지, 딸기, 브로콜리, 키위

비타민 D: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뼈 건강에 중요합니다.

역할: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뼈와 치아의 건강 유지
식품 출처: 햇볕, 지방이 많은 생선, 우유, 달걀 노른자

비타민 E:

세포를 보호하고 피부와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역할: 세포를 자유 라디칼로부터 보호하는 항산화제로서 피부와 눈 건강 유지
식품 출처: 견과류, 씨앗, 식물성 기름

비타민 K: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역할: 혈액 응고 작용, 뼈 건강 유지
식품 출처: 시금치, 브로콜리, 콜리플라워